(inews24.com) -
넷츠고와 라이코스의 통합 사이트 네이트닷컴(www.nate.com)이 최근 플래시 애니메이션 졸라맨 시리즈를 이용한 바이러스 마케팅을 전개, 눈길을 끌고 있다.
네이트닷컴은 지난달 21일부터 자사 TV 광고 세상에서 가장 큰 점을 패러디한 졸라맨플래시 작품 LPG편(promo.nate.com/zola/)을 제작, 내보내고 있다.
이 애니메이션은 졸라맨 캐릭터 사용권을 위임받은 유니트픽쳐에 의뢰해 제작됐으며, 이메일 마케팅 업체 레떼닷컴(www.lettee.com)을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됐다.
내용은 졸라맨이 친 골프공이 홀 앞에서 멈추자 홀이 점차 커지고, 이때 네이트닷컴의 로고와 TV CF 송이 함께 흘러나온다.
이 애니메이션이 공개되면서 이를 본 네티즌들이 친구에게 메신저나 e메일로 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됐다.
네이트닷컴 관계자는 "별도의 경품을 걸고 진행하는 이벤트가 아니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"며 "앞으로 시리즈로 제작할 계획도 갖고 있다"고 밝혔다.
한편, 바이러스 마케팅이란 네티즌들이 이메일을 통해 자발적으로 어떤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마케팅 기법으로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확산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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